호주 여행 시드니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시드니에서
특히 '시내'에서 가볼만한 곳
7 곳을 선정해봤습니다.
호주에서 지냈던 2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이긴 하지만
최대한 객관성을 담아 보려고 노력했어요.
그럼 같이 살펴보시죠 !
* 여기서의 '시내'라고 함은 시내 중심업무지구(CBD)를 기준으로 해서 본인의 차가 없이도 대중교통과 도보 만으로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North Sydney와 외곽지역은 제외했어요. 시내 바깥쪽 대표 관광지는 '시외'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시내에서는 교통체증이 너무 심하고,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 차를 몰고 다니기가 굉장히 불편합니다. 그러니 오히려 시내를 투어하기엔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사실 ! 참고하세요ㅎ
시드니(Sydney)
NSW : New South Wales
시드니 Sydney (NSW : New South Wales )
- 인구 : 약 500만(호주 내 도시인구 순위 : 1위, 2016년 통계청 기준)
호주내에서 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NSW주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10년 사이에 출산율과 이민자의 유입이 크게 증가하여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중인 곳입니다. 시내 어디를 둘러봐도 국적과 출신이 다양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00년에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기도 했으며, 명실상부한 호주의 대표 관광도시입니다. 추가로 시드니를 호주의 수도로 잘못 알고 계신분이 많으신데, 호주의 수도는 ACT주에 위치한 '캔버라(Canberra)'입니다.
알고 가면 좋은 깨알 정보
1. 시드니(Syndey)의 역사
호주는 국가로 탄생한지 150년이 채 되지 않은 나라입니다. 1901년 연방정부를 세웠고, 영국령 독립국가가 되었습니다. '시드니(Sydney)'라는 이름은 시드니에 정착해 살던 옛 영국 각료 '시드니 경(Thomas Townshend, Lord Sydney)'의 이름을 딴 것이라 합니다.
2. 오팔 카드(Opal Card)
호주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카드입니다. 판매처가 지정되어 있으며 아무 편의점에서 팔고 그러지 않아요 :) 주로 지하철 역이나 지정된 매장에서 판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해요. 오팔 카드만 있으면 시드니 내의 트레인, 페리, 버스 등 거의 모든 대중교통을 전부 이용할 수 있답니다.추가로 요즘엔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네요.
Tip : 호주는 각 주(State)마다 대중교통을 주관하는 행정기관이 달라서 주를 이동하면 그에 맞는 새로운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해요 !
3. 기후
시드니의 기후는 1년 내내 굉장히 온화한 편입니다. 물론 겨울에는 살짝 춥고, 여름에도 살짝 더운 정도의 기후를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과는 여름(11월-3월)과 겨울(5월-8월)의 시기가 정반대에요. 그리고 한국처럼 겨울의 칼바람과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 혹은 여름의 폭염과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습한 더위는 없습니다.
대표 명소 Top 1-3
Top 4-7위는 후속편으로 포스팅했습니다 :)
1.
오페라 하우스
&
하버 브릿지
▶ 오페라 하우스(Oepra House)
명실상부 시드니의 대표 관광명소인 오페라 하우스는 실제로 다양한 음악 공연이 열리는 곳이지만, 아름다운 외관과 분위기로 시드니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방문을 위해선 버스와 트레인을 이용하셔도 되고,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도 방문이 가능합니다.서큘러키(Circular Quay)역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옆엔 하버 브릿지가 있어 자동으로 두 곳을 한번에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1547석의 오페라 극장과 2679석의 음악당을 비롯해 여러 개의 극장, 전시관, 도서관 등이 있다.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20세기의건축물가운데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공연장중 하나이다. 2007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되었다.' (위키백과 - 오페라 하우스)
▶ 하버 브릿지(Harbour Bridge)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상징물. 세계에서 4번째로 긴 아치교라고 하네요. 오페라 하우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특히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달링 하버(Darling Harbour)에서 서큘러키(Circular Quay)역으로 가는 페리(Ferry)를 탈 수 있는데, 페리를 타고 하버브릿지를 지나 오페라 하우스까지 가는 동안 보는 그 아름다운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 추가로 웹사이트를 통해서 다리 위를 직접 건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잘 조사해서 가보시길 !
2.
달링 하버
(Darling Harbour)
개인적으로 시드니에서 가장 호주답고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항구 한 가운데에는 육로를 잇는 피어몬트 브릿지(Ptrmont Bridge)가 있는데, 다리 한 가운데에서 바라보는 달링 하버의 아름다움은 지금 생각해도 그리운 장면 중 하나네요. 항구 가장자리에는 수많은 레스토랑과 바가 위치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주답다'는 말에는 이민자가 많은 국가이기에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 '다양성'이 가득하다는 의미가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가지각색의 레스토랑이 참 많은 달링하버는 그런 면에서 호주의 특색이 넘쳐나는 곳 :)
달링하버 주변에는 시 라이프 시드니 수족관(Sea Life Sydney Aquarium), 와일드 라이프 동물원(Wild Life Sydney Zoo), 호주 국립 해양 박물관과 같은 관광지가 많으며 그 주변으로는 호텔 아이비스(Hotel Ibis)와 노보텔(Novotel) 같은 고급 숙박시설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드니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 시내 중심업무지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피어몬트(Pyrmont)와 바랑가루(Barangaroo)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3.
시드니 도심
(CBD : Central Business District)
시드니 시내 중심가는 시드니의 핵심 시설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입니다. 고층 빌딩으로 이루어진 스카이라인(Skyline) 아래로 업무 및 상업 지역이 발달되어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모든 상업시설, 쇼핑몰과 백화점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시드니 내에서 대중교통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추어져 있으며 최근 개설된 지상열차(Lite Train)가 지상으로 CBD 중심을 가로질러 운행됩니다.
유명한 거리로는 조지 스트릿(George St)과 피트 스트릿(Pitt St)이 있으며 이 길목들 위로 시드니의 이름 있는 거의 모든 브랜드 기업, 상가, 쇼핑몰이 몰려있습니다. 센트럴 역을 포함한 주요 트레인 역이 위치해 있고, CBD를 순회하는 노선이 있어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하이드 파크(Hyde Park)
도심 속 작은 숲처럼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거대한 나무들이 많아 언제나 시원한 그늘이 만들어지고, 잘 조성된 잔디밭 위에는 항상 여러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앙에는 아름다운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고 바로 옆에는 세인트 메리 대성당(St Mary's Cathedral)이 위치해 있으며, 위로는 주립 도서관(State Library of NSW)이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스트릿(Elizabeth St)과 파크 스트릿(Park St)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고, 공원 전체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 걸어서 한 시간 정도면 여유롭게 공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op 4-7위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 올리겠습니다 :)
※ 여행정보 참조에 유용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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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시드니(Sydney, 문화어: 씨드니)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오세아니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서 도시권의 인구가 약 475만명이다. 시드니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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